[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자체 제작한 애플 실리콘 기반 아이맥을 내년초에나 출시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데스크톱용 칩 'A14T'를 장착한 아이맥을 2021년 상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 실리콘 전략에 따라 데스크톱용 프로세서가 '마운트. 제이드'로, GPU는 '리퓨카'라는 이름으로 개발됐다. 이 칩은 모두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애플은 A14X 프로세서를 토대로 애플 실리콘 맥용 칩을 새롭게 만들고 대량생산을 시작했으며 이 칩을 사내에서 'A14T'로 불렀다.
애플은 내년에 자체 개발해 첫 GPU를 공개하고 첫 데스크톱용 맥칩의 아이맥도 내놓을 예상된다. 이미 애플은 데스크톱용 칩에 GPU를 통합한 새로운 A15 시리즈를 개발했다.
최신 아이폰용 칩 A14는 5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되며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12 시리즈에 사용됐다.
맥 데스크톱용 애플 실리콘칩은 A14X와 A14T가 있다. A14X 프로세서는 맥북이나 아이패드 프로, A14T는 아이맥에 채택된다.
반면 GPU는 아이맥에 함께 쓰인다. 이 중에서 A14X 통가는 이미 양산에 들어갔으며 올해안에 공개되고 12인치 초슬림형 맥북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 정통한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ARM 기반 첫 맥용 칩을 내장한 신모델이 2020년 4분기나 내년초에 선보일 것으로 점쳤다.
한편 일부 매체들은 애플이 11월 17일 온라인 발표행사를 열고 이날 자체칩 기반 아이맥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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