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매출 9천575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고, 영업이익도 44.4%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장마 등으로 인한 패션부문의 적자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자동차 소재의 회복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풀가동 중이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겨울 성수기 진입 및 언택트 시대 야외활동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 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4분기 실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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