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bhc치킨이 지속적 미래 성장을 위한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bhc치킨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전국 8개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들과 임금옥 bhc치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진행된 '전국 가맹점 간담회' 이후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와 상생을 위한 연이은 행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가맹점과 본사는 서로 주어진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 고객중시 경영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현장 및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도 교환됐다.
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에 이어 올해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무엇보다 가맹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실제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5% 증가해 업계에서 두 번째로 매출 3천억 원을 넘는 브랜드로 올라섰다. 또 현재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 연말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에 bhc치킨은 최근 가맹점 간담회를 통해 '2021 bhc 비전'을 제시하면서 가맹점의 미래 성장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지원정책을 밝히고 상생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필요경비를 지원하며, 약 500여 개의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다가오는 2021년에 대한 비전 공유를 통해 가맹점과 본사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고객중시 경영, 상생경영, 투명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실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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