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동북아 해양산업의 허브인 제주도에 상용차 판매와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차는 지난 11일 안동우 제주시장,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이인철 본부장 및 화물·버스 조합 이사장 등 지역인사 포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현대차가 작년 5월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아산'에 이은 여섯 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는 현재 제천·전주·부산·울산에서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1층 전시장 350㎡, 2층 고객라운지 189㎡ 규모로 준공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한 장소에서 전시·구매·정비 등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거점'이다. 상용차 상설 전시장, 판매 지점, 블루핸즈 등이 모두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제주도 '카본 프리 2030' 정책에 부응해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구매·정비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복합 거점의 형태에서 나아가 제주 지역 물류업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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