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앞으로 10년이 세계 5G 발전의 황금기가 될 것이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와 세계 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 와 함께 '제 11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을 개최한 자리에서 "통신 업계는 5G 기술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최고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유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5G 산업의 발전 속도는 4G 등 이전 세대보다 훨씬 빠르며, 상용화에 성공한 5G 네트워크 수는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이며 5G 스마트폰 가격도 1000위안 정도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5G 보편성 확대를 위해 최상의 5G 네트워크 구축은 필수적이고, 도시 내 밀집지역, 교외, 실내 등 모든 지역에서 사용자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가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B2C 시장에 이어 산업용 시장이 통신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으며, 5G는 처음 구축된 이래 수년 동안 더욱 많은 부문에 적용돼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데이터 속도에 가장 민감한데 비해 기업들은 처한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다양한 조건들을 요구하고 있는 설명도 곁들었다.
라이언 딩 사장은 "통신 업계는 산업용 5G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본적인 네트워크 기능, 신뢰성이 높은 네트워크 서비스, 유연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업계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유지 보수, 최적화, 운용 등 모든 부문에서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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