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모피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020년 마지막 세일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잠실점에서 한국모피협회와 협업한 1천억 원 물량의 모피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외투 행사를 문의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기획됐다. 진도, 우단, 국제모피와 에이드피요르 등 국내 브랜드부터 비니치오파자로, 블루말레 등 해외 브랜드까지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모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 모피 옥션사 나파가 작년 영업을 종료했고, 코로나19 장기화가 밍크 농장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3년간 하락세였던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내년부터 모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세이블 재킷, 팔로미노 휘메일 재킷, 우단모피 후드코트, 성진모피 폭스콤비 재킷, 영모피 나우니스 밍크베스트, 엘페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등이 준비됐다.
한정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성 밍크 베스트와 재킷을 각 100개 한정 할인 판매하며, 빅사이즈 상품으로 비니치오파자로 롱코트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된다. 남성 고객을 위한 몬테카티니 무스탕도 균일가에 제공된다.
사은 행사로는 기간 중 진도모피, 우단모피, 국제모피 등 10개 브랜드에서100·200·300·500만 원 이상 구매시 10%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브랜드별 밍크장갑, 밍크 머플러 등 사은품도 추가로 준비됐다. 또 롯데카드로 50만 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한국모피협회의 K-FUR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 8점과 사가 퍼(Saga Fur) 한국지부의 모피 디자인 기법을 보여주는 샘플이 전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모피가 트렌디한 스타일과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며 전 연령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 모피 가격이 오를 것을 대비해 세이블과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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