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무선사업부가 있는 R5 건물에서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R5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또 R5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게 자택에 대기할 것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나흘 만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R5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을 폐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지난 16일부터 다시금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던 지난 9월에 일부 사업부에서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했다가 거리두기 완화로 잠정 종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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