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멀티미디어 협업 솔루션 기업 유프리즘과 비대면 협업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유프리즘은 클라우드 영상 협업 플랫폼 서비스인 '유프리즘아이오'를 중심으로 화상회의·상담·면접 및 각종 국제행사 등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업무용 협업툴 '팀업'에 유프리즘의 솔루션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 적합한 화상회의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팀업은 대용량 파일과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인공지능(AI) 챗봇,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조직도 등을 제공한다. 현재 가톨릭재단, 한미약품, 모두투어 등 국내 2만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으로, 추후 금융권 등에 대규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협업 솔루션 공동사업도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규모 시범사업에 새로운 버전의 팀업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수 유프리즘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 수요는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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