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울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ULSAN'이 오는 12월 21일 개막한다고 3일 발표했다.
KeSPA컵은 그동안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운영됐는데, 올해는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LCK 팀들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전력을 시험해볼 수 있고, e스포츠 팬들은 재정비된 LCK 팀을 연말에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참가 팀은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 참가하는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팀 다이나믹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한화생명e스포츠 ▲DRX ▲kt 롤스터 ▲T1 등 10개 팀이다.
대회 방식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조별리그를 통해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선발한다. 조별리그는 5개 팀이 한 조가 돼 2개조 풀리그를 치르고, 그 결과로 각 조 3위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
토너먼트는 6강-4강-결승 순으로 진행되는데, 조 1위에 오른 두 팀은 먼저 4강에 진출하며, 6강에서는 각 조의 2, 3위가 맞붙어 4강에 진출할 나머지 두 팀을 가리게 된다. 이후 4강 및 결승을 통해 최종 KeSPA컵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는 단판 풀리그로 진행되며, 6강은 3전 2선승, 4강과 결승은 5전 3선승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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