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결승전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TNL e스포츠를 꺾고 우승했다고 7일 발표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TNL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내 첫 발로란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참가한 대회에서 전승하며 14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던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우승으로 1승을 추가해 '15회 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주장 '글로우' 김민수는 "올해 모든 대회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였고 이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좋은 성적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선수단은 모두 타 FPS 종목에서 활동하던 프로 선수들로 구성됐다. 발로란트 출시와 함께 기존 활동 팀이 함께 종목을 전환한 케이스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발로란트로 개최한 첫 e스포츠 대회였는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콘텐츠를 제공해 또 다른 대표 e스포츠 대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년 초 발로란트 국내 정규 대회 출범을 통해 프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글로벌 서킷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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