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쏘카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에서 차량 구매 시 신한 '마이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제2금융권 대비 저금리로 쏘카 중고차 구매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신한은행·신한카드와 '캐스팅 중고차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 본부장과 이승렬 신한은행 강남영업본부장, 김선건 신한카드 오토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캐스팅 고객은 내년 1월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금융상품 한도를 동시에 확인하는 통합한도조회, 한번의 서류 제출을 통해 은행과 카드 상품 대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복합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캐스팅은 차량을 미리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 1년/2만km 무상 보증, 비대면 구매 프로세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올 모닝, 투싼, 스포티지, 아반떼, 카니발 등 다양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 본부장은 "중고차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신한은행 강남영업본부장은 "그룹 통합 자동차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를 통해 캐스팅 이용 고객에게 그룹 차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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