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식 홍보 영상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유출됐다. 앞서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색상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9일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외관에서 거의 유사하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 등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점은 색상이다. 제품 후면에는 바이올렛 색상이, 카메라 모듈과 측면 프레임에는 골드 색상이 적용됐다. 기존에 나온 렌더링 이미지에서 후면과 카메라가 같은 색상으로 적용된 것과 다른 모습이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블랙 색상이 공개됐는데, 후면과 카메라에 동일한 색상이 적용됐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에는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별화를 둘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6천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천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2개,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레이저 자동 초점 시스템(AF) 센서도 배치됐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언팩 행사는 내년 1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판매는 2주 후인 1월 29일에 시작될 것"이라며 "가격은 이전 세대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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