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0 올스타전에서 LCK 선수들이 플레이할 챔피언 투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팬들이 참여하는 이번 투표로 각 선수당 3개의 챔피언 후보군이 선정된다. LCK 선수들은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챔피언으로 19일에 진행되는 LPL과의 3전 2선승제 올스타전 경기 첫 번째 세트를 플레이하게 된다. LPL 올스타 역시 같은 방식으로 챔피언 후보군이 정해진다.
투표 기간은 11일 오후 5시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별도의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수별로 최대 3개의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 참가를 위해서는 라이엇 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하며, 투표는 1계정당 1번만 가능하다.
2020 올스타전에 나서는 LCK 선수단은 오는 18일, 기타 지역 리그와 4대 리그(LCK, LCS, LEC, LPL)가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1 특별 경기에 참여한다. 19일에는 레드불 1대1 특별경기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의 올스타전에 나서 LPL과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LCK를 대표할 선수들은 T1 '칸나' 김창동, 담원 게이밍 '캐니언' 김건부, T1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 '데프트' 김혁규, 담원 게이밍 '베릴' 조건희로 선정됐다. 2020 올스타전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점프VR 앱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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