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트북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노트북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개최하는 'CES 2021'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삼성 북 고(book go)'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 제품에 적용되는 '클래스9'으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상표 설명을 통해 "LCD 디스플레이, 태블릿 컴퓨터 및 휴대용 컴퓨터, 웨어러블 컴퓨터, 컴퓨터 모니터" 등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스펙과 관련해서는 공개된 게 없다. 다만 'go'라는 이름에서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보인다.
출시 때는 '갤럭시' 이름을 붙여 '갤럭시 북 고'라는 명칭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있던 '갤럭시 북'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CES 2021'에서 '갤럭시 북 고'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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