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오는 2022년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제39차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총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기존 40개 종목과 함께 e스포츠와 브레이크 댄스를 종목으로 추가했다.
앞서 e스포츠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e스포츠가 채택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스타크래프트2, PES 2018,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펜타스톰이 진행됐다. 당시 한국은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다만 시범 종목이었기에 공식 집계나 종합순위 통계에 반영되지는 않았다.
지난해 4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 발표 당시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바 있었지만, 이번에 극적으로 정식 종목으로 인정받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e스포츠 세부 종목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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