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웹툰 '스위트홈'이 넷플릭스를 타고 전세계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카타르·태국·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홍콩·페루·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 도미니카공화국·오만·방글라데시·아랍에미리트에서 3위, 미국 8위, 멕시코 9위, 프랑스 10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서 인기몰이 중이다.
스위트홈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그린홈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7년 연재 시작 후 올해 완결까지 네이버 금요웹툰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난 10월엔 '2020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됐다. 영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소개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뷰를 달성했으며 네이버웹툰의 미국 사이트에서도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인기에 이어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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