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LG유플러스가 새해 첫 5G 경쟁에 불을 지폈다.
기존 5만원대로 형성된 5G 요금제에서 한단계 내려간 4만원대 요금제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5만원대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33% 더 늘렸다.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는 4~5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오는 11일 출시 예정인 '5G 슬림+'는 가장 저렴한 월 4만7천원에 제공된다. 5G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선택약정을 적용할 경우 월 3만5천250원으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최저가 요금제였던 '5G 라이트'는 오는 29일부터 기본 제공 데이터를 33% 늘린 '5G 라이트+'가 병행 출시된다. 신규 가입자 대상이다. 월 5만5천원에 9GB를 쓸 수 있던 5G 제공량이 12GB로 늘었다.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선택약정할인 시 월 4만1천250원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중저가 요금제 신설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 동시에 5G 시장을 보다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 특화 요금제·결합상품 등으로 ‘요금 혁신’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요금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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