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국세청의 지능형 세정 서비스 확대를 위한 '2021년 빅데이터 활용 분석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세정 전반에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납세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탈세 대응 등 세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19년 빅데이터 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바이브 컨소시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아이티센이 함께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70억 원으로 이중 바이브의 지분은 51%인 35억8천만원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분석 과제 수행, 분석 모델 재설계, 챗봇 상담서비스 신규 개발, 빅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 17종 유지보수·운영, 빅데이터 포털 운영 관리 수행 등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국세청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갈수록 지능화, 정교화되고 있는 역외탈세나 변칙거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재용 바이브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당사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과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 경험이 풍부하다"며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세청이 지능형 세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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