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 철저한 준비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 사장은 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전과 자신감,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1년은 '최고의 성장 기업'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자"고 말했다.
올해 시무식은 경영진과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인 '썰톡(Thursday Talk)' 형식으로 진행됐다. '썰톡'은 매주 목요일 경 사장과 사업부장 등 경영진, 임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이다. 수원, 세종, 부산 등 국내 3개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 사장은 "기술 리더십 강화와 제조 역량 혁신을 통한 근원적인 경쟁력 제고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변화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는 고객에게 행복을 주면 결국에는 큰 행복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신념을 갖고 일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회사가 되기 위한 삼성전기만의 고유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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