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 총 12억3천만원을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을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와 중소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1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2015년에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TV광고 26개, 라디오광고 20개 등 46개 중소기업에 총 12억3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지식재산(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지원 기업 등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또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등 전 과정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내달 10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25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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