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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 클라우드, 1년내 MS 최대 사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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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비중 4%서 3년새 17%로 커져…원도·가입 서비스도 추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클라우드 사업이 향후 1년 안에 주력 사업인 오피스 사업을 제치고 선두 사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사 브렌트 브레이스린의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2022년이면 MS의 애저 클라우드 사업 규모가 오피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MS가 2014년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체제에 맞춰 클라우드 사업 위주로 사업전략을 추진해왔던 것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MS의 클라우드 사업 규모가 1년 후 오피스 사업을 추월할 전망이다. 사진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 [MS]
MS의 클라우드 사업 규모가 1년 후 오피스 사업을 추월할 전망이다. 사진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 [MS]

MS의 4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2억달러였으며 회사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였다. 이 비중은 3년전에만 4%였는데 그 사이 13%p 증가했다. 애저 클라우드 사업은 이미 매출 규모에서 윈도사업과 가입형 서비스 부문을 앞섰다.

이번 분기 윈도 매출은 57억2천만달러였다.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2022년 MS의 애저 매출이 118억달러로 오피스 부문 매출인 109억달러를 처음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피스 사업 부문은 1989년부터 기업들에게 패키지 판매를 해왔으며 사티아 나델라 CEO때부터 오피스365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전환했다.

반면 애저 사업은 매분기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MS는 클라우드 중심 전략이 성공해 애플, 알파벳, 아마존 등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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