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의 신가전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에서 4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가전 제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해 40%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최소 전년과 동등 수준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가전에 대한 수요는 대용량, 위생, 건강 제품 위주로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위생 건강 가전 수요가 일반 주요 제품 대비 역신장 폭이 작았으며, 수요가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과거 실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전에 대해 고민했지만, 최근에는 IT 기기와 마찬가지로 신제품과 신기술을 적용한 신가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가전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에 집중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제품과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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