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위믹스 덱스는 게임 토큰을 위믹스 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다. 이용자들은 위믹스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토네이도(Tornado), 시큐 주안시(CQ Zuanshi) 등 게임 토큰과 위믹스 토큰을 교환할 수 있다.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이용자들은 디지털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탈중앙화 거래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다소 느린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위믹스 덱스의 모든 거래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상에서 실행되며 트랜잭션(거래)은 블록에 저장된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계약 조건을 미리 프로그래밍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계약 내용이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디지털 계약 방식을 일컫는다.
모든 거래와 토큰의 이동은 위믹스 블록체인 블록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블록체인 탐색기 '위믹스 스코프'에서 확인할 수 있고, 불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위믹스 블록체인의 노드 데이터를 통해 검증이 가능하다.
위믹스 덱스는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WEMIX Wallet)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이와 함께 오는 4일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재신전기 포 위믹스(for WEMIX)'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위믹스 덱스는 위믹스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위믹스 월렛도 단순한 지갑 기능을 뛰어넘어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믹스 덱스는 향후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의 거래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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