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올해는 설 연휴 초반에 독채형 펜션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구정 연휴기간인 11~14일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초반 예약이 전체의 65%를 차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용일별 예약률은 11일이 34.9%로 가장 많았으며, 12일 30.7%, 13일 25.1%, 14일 9.3% 순이었다.
선호하는 국내 숙소 유형은 펜션이 37.7%로 1위를 차지했다. 호텔은 36.2%로 2위를 기록했다.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과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고려되는 호텔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는 이번 연휴에도 높게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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