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통합법인 출범의 원년으로 삼고, 융합보안 시장을 선도해 국내 1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진행된 ADT캡스의 비대면 창립기념식에서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창립 50주년은 비단 회사의 자랑이자 긍지가 아닌 국내 보안의 역사를 함께해온 영광스러운 의미가 담긴 발자취"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ADT캡스를 이끌어 온 선배들과 구성원 여러분들의 한결 같은 희생과 헌신, 그리고 하나된 모습으로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제 우리는 지난 50년의 경험을 발판삼아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더 큰 미래로 ADT캡스의 다음 100년으로 도약할 새로운 기점에 서 있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넘버원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박 대표는 신년사에서 통합법인의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Tech.)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글로벌 보안 사업자 등을 꼽은 바 있다.
ADT캡스는 1971년 한국보안공사로 출범하며 보안 기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1988년 경호팀을 창설하고 2001년 이중 관제 시스템 시작, 2014년에는 LTE 경비회선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2018년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로 합류한 이후, 회사는 안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케어&보호' 분야까지 보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기존 물리보안 중심 사업에서 더 나아가 주거환경·주차·의료·실버까지 다양한 분야에 보안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정용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워크인', 재택근무 특화 업무보안 솔루션 '캡스 오피스홈'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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