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미아방지를 위해 지문·얼굴·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지문등 사전 등록' 접수를 전국 2천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경찰청과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을 전국 약 2천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문등 사전 등록은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히 보호자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보통 실종된 아동을 찾는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만 이 같은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52분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등록건수가 4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달부터 '지문등 사전 등록' 접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142개 매장에서 진행하던 접수 업무를 2천200여개의 LG유플러스 매장으로 확대한다.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지문등 사전 등록 방법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인지하고 참여하게 돼 다행"이라며 "LG유플러스는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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