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MDS는 미국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웨어하우스(DWH)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DWH는 시스템별로 분산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쉬운 형태로 통합 표준화한 데이터베이스(DB)를 말한다. 한컴MDS는 이번 협력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에 자사의 기술지원 역량을 더해 국내 시장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스노우플레이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 변환,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며, 플랫폼 상에서 데이터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공유 중개가 가능하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부문 총괄 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의 각각의 플랫폼에서도 DB 허브가 될 수 있다"며 "기업의 빅데이터의 관리는 필수 영역으로 자리잡은 만큼 DWH 비즈니스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