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GS네오텍은 구글 클라우드의 협력사로서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인 '안토스(Anthos)'를 구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안토스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게 앱 운영과 배포 등을 일괄적으로 통합 관리해준다. 이 서비스는 컨테이너를 관리해주는 구글의 쿠버네티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적합한 앱을 동일한 품질로 개발·배포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토스 구축 서비스는 데이터의 위치와 관계없이 저장, 전송뿐 아니라 처리 과정까지 암호화해 클라우드 사용에 의한 데이터 노출 등을 막아준다. 제조업과 바이오산업, 금융업 대상 고객이 안전하게 디지털 전환(DT)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GS네오텍은 최근 한 제조 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관리(QC) 공정의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성 강화를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안상조 GS네오텍 GCP파트 리더는 "최근 대규모 기업 고객들은 생산·제조·건설 등 현장 중심으로 DT를 준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고객사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혁신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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