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 안심번호 개발에 기여한 코드포코리아 시빅해커를 초청해 26일 간담회를 열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날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공익을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기부한 시빅해커 5명을 격려했다. 시빅해커는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사회·공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이다.
또 윤 위원장은 국민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 활용과 관련해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위원장은 "정부와 시민사회 협업을 통해 핸드폰 번호 유출·오남용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안심번호 발급을 계기로 공무원과 시민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정책 소통 기회를 확대, 더 좋은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번호는 수기명부에 핸드폰 번호 대신 기재할 수 있는 문자열이다.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는 QR체크인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19일부터 발급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