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올 상반기 일본에 진출한다.
네이버는 라인과 Z홀딩스 경영통합 일환으로 올 상반기 스마트스토어를 일본에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Z홀딩스 그룹이 보유한 1억명 이상의 일본 이용자들에게 한국의 커머스 기술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된 셈이다.
라인과 Z홀딩스, 각각의 모회사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등 4개사는 제휴·협력을 통해 스마트스토어를 라인과 야후재팬의 커머스 비즈니스 핵심 툴로 제공한다. 일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메신저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라인과 Z홀딩스는 경영통합을 완료했다. 양 사는 일본 이커머스 급성장에 발맞춰 일본 판매자들의 온라인 쇼핑몰 구축·관리 편의성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이커머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스토어는 지난 2018년 국내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선보인 무료 온라인 스토어 구축 플랫폼이다. 다양한 편의 기능과 무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온라인 창업을 도와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속에 녹아있는 첨단 기술력과 판매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성이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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