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에쓰오일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의 문화와 가치관이 존중 받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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