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홀로포테이션을 이용해 가상협업공간에서 사용자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AR/VR 플랫폼을 선보였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가 최근 열린 연례 컨퍼런스 이그니트2021 행사에서 애저 기반 AR/VR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메스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는 개발자들이 사물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으로 그 영상을 AR로 구현하는 증강현실 플랫폼 기술이다.
MS는 이날 행사에서 여러가지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시 플랫폼은 혼합현실을 가능하게 하는 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다.
키넥트와 홀로렌즈의 창시자인 알렉스 키프만 MS 기술 펠로우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홀로렌즈와 같은 기기를 통해 동일한 장소에 있는 것처럼 가상공간에서 컨텐츠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물리적으로 동일한 공간에 함께 없어도 가상공간에서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S는 이 기술을 홀로포테이션이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한 물리적 공간에 아바타나 내 가상 버전을 만들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S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켓몬고 게임이나 가상공간에서 회의 등을 시연했다. 사용자들은 MS 팀스나 다이나믹스365 등을 MS 메시앱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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