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올 초 한국인은 네이버에서만 3조에 달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 1월 한국인의 네이버 결제 추정금액은 2조8천56억원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은 돈을 쓴 온라인 서비스 1위에 올랐다고 3일 발표했다.
2위는 쿠팡(2조4천72억원), 3위는 이베이코리아(1조6천106억원)가 차지했다. 그 뒤로 배달의민족(1조4천776억원), 11번가(1조288억원), SSG.COM(4천596억원), 티몬(4천242억원)순이다.
다만, 세대 별로 즐겨 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는 달랐다.
20대는 네이버, 배달의민족,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구글, 티몬 순으로 결제금액이 컸으며,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SSG.COM 순이었다. 40대도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SSG.COM, GS홈쇼핑 순으로 이용했다.
50대는 가장 많이 결제한 서비스 1위로 쿠팡이 올랐다. 이어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 ENM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웹툰·음악·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을 모두 더했다. 쿠팡은 쿠팡·쿠팡이츠 결제금액을,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옥션·지구 결제금액을 포함했다. 카카오는 송금과 결제의 구분이 어려워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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