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관광 서비스 플랫폼 관련 기술 협력,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반 서비스와 상품 교류 등이 주요 협력 내용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현재 관광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 스마트 관광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중 '빅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번역기 '파파고',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 등 서비스를 활용해 제주도 유명 관광장소 추천, 해외 방문객을 위한 맛집 추천 등 모델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의 한 축인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한국 스마트 관광을 선도하기 위한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를 스마트 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 기반의 관광 스타트업도 지원하며 건강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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