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GS25의 수제맥주가 1천만개 판매를 돌파한 가운데 LG전자의 모태인 옛 금성사의 '골드스타'가 수제맥주로 탄생했다.
9일 GS25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금성맥주 골드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그 동안 여러 수제맥주를 출시해 성공을 거뒀으며, 판매량 1천만개 돌파는 지난 2018년 광화문에일 출시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특히 2018년 맥주 대캔 기준 수제맥주 구성비는 2.1% 수준이었으나, 2020년에는 11.2%로 약 5배 이상 성장했다. 2020년 수제맥주는 전년대비 445% 이상 신장을 보이며, 수제맥주가 맥주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GS25에서 선보인 랜드마크 시리즈는 지금까지 광화문에일, 제주백록담에일, 경복궁에일, 성산일출봉에일, 남산에일 등 5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금성맥주는 디자인적인 요소는 복고(Retro)를 기본 콘셉트로, 색다른 맛과 품질은 최근 유행하는 에일 스타일의 새로움(New)을 결합했다. 고객들에게 가전 브랜드와 맥주의 재미 있는 결합이라는 궁금증을 유발해 펀슈머의 주축인 MZ세대에게 크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트로 스타일 금성맥주는 캔 디자인에 추억의 골드스타 로고를 사용하며, 골드(황금) 테마를 맛과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 맥주 타입은 깊은 맛의 페일에일과 청량감이 있는 라거의 중간 스타일 골든에일로 선보인다. 황금빛 맥아와 풍부한 열대과일 향의 홉에 산뜻한 제주산 황금향이 조화를 이루어 진하면서도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는 수준 높은 수제맥주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수제맥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2021년 GS리테일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금성맥주를 통해 고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색다른 재미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 및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컬래보레이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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