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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네이버·토스, 본인확인기관 불발에 '재도전'…뮤·웹전, 연봉인상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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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 네이버·카카오·토스 본인확인기관 '불발'

네이버·카카오·토스의 본인확인 기관 지정이 불발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소유자와 실제 이용자의 동일성 여부를 식별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됐고, 토스는 본인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을 직접 생성치 않고 타 기관의 수단을 활용하고 있어 지정이 거부됐다.

이에 따라 3개사가 본인확인 기관 지위를 통해 선보이려던 신규 서비스 확장에도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다만, 방통위는 "이번 지정 거부는 개인정보 사용에 있어 안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카톡 열고 두 번 흔들면 'QR체크인' 뜬다

앞으로는 카카오톡을 연 후 휴대폰을 흔들면 비대면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가 뜬다.

카카오톡 v9.2.5 이상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 우측 상단의 '설정' 아이콘을 누른 후 실험실에 들어가 쉐이크 기능을 누른 뒤 QR체크인을 선택하면 된다.

더불어 카카오는 iOS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홈 화면 위젯'에 QR체크인을 제공한다. 아이폰 홈 화면 위젯 메뉴에서 카카오톡을 선택해 QR체크인을 추가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은 '라이브 룸스'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라이브 룸스'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 4명 '라방'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에서 최대 4명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라이브 영상 톡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소통을 확대하고 생방송 토크쇼, 온라인 합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방식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댓글 신고 및 필터링 등 기존의 안전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수의 라이브 방송 참가자 중 한 명에게라도 차단된 이용자는 해당 방송에 참여할 수 없다.

마크 라크밀레비치 오라클 제품개발 블록체인 전략 총괄(오른쪽) [사진=캡처]
마크 라크밀레비치 오라클 제품개발 블록체인 전략 총괄(오른쪽) [사진=캡처]

◆ 오라클 "DB 암호화도 위험"…블록체인으로 철옹성 쌓는다

마크 라크밀레비치 오라클 제품개발 블록체인 전략 총괄은 9일 한국오라클이 진행한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라클 DB 21 클라우드 버전'을 소개했다.

이 버전은 블록체인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보안성을 높였다.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 중인 앱을 수정하지 않고도 DB에 탑재된 기능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라크밀레비치 총괄은 "블록체인 기술은 해커가 계약서, 자산 내역, 계정 명세서와 같은 중요 자산을 무단으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둔다"며 "기존 데이터 보안 기능에 블록체인 기술을 추가 적용하면 암호화 보안 관리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수정 또는 삭제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이 소개한 블록체인 관련 보안 기능은 불변 테이블(Immutable Table), 블록체인 테이블, 분산 다이제스트(Distributed Digest), 데이터 사이닝(Data Signing) 등 네 가지다.

이중 데이터 사이닝의 경우, 사용자가 개인 키(key)를 통해서만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커가 자격 증명을 도용해 데이터를 입력하려 해도, 개인 키가 없으면 서명이 일치하지 않아 해당 시도는 불가하게 된다.

 [사진=유니티]
[사진=유니티]

◆코로나19로 변한 게임 트렌드…평일에도 플레이 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달라진 지난 1년 동안의 게임 이용 행태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니티가 9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브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최대 동시 이용자 수가 평균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게임 플레이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주말 이용자 수와 평일 이용자 수가 확연히 차이가 났는데, 지난해에는 평일에 플레이하는 비율이 52% 상승하며 주말과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비디오 게임 플레이 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렌더링되는 PC, 맥OS, 기타 데스크톱 플랫폼의 비디오 게임을 의미하는 'HD 게임'의 플레이 규모가 2020년에 38%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뮤' 웹젠도 연봉 인상 릴레이 참여

'뮤' 지식재산권(IP)으로 유명한 웹젠도 연봉 인상 릴레이에 참여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올해 연봉 및 인센티브, 전사 특별 성과급을 더해 직원 1인당 평균 2천만원의 총 보상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웹젠은 올해 예년 대비 연봉의 전사 인상 재원을 크게 상향하고 개별 상승률은 다소 그 차이를 두기로 했다"며 "개별 상승률은 개인의 직무, 역량, 성과, 기여도 등을 고려해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은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낸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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