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동영상 테크 기업 요쿠스(대표 최창훈)와 국내외 미디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GS네오텍은 요쿠스와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요쿠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내 동영상 파일 변환과 압축 기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최적화 및 영상 송·수신 기술, 즉석 영상 편집·재생 기술 등의 자체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GS네오텍의 미디어 분야 경험과 요쿠스의 동영상 기술 소프트웨어인 플립플랍(FLIPFLOP)을 연계해 국내외 라이브커머스·웨비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미디어 서비스 국내 시장 공동 영업, 미디어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 공동 사업에 대한 홍보 마케팅, 미디어 솔루션 운영·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GS네오텍은 향후 요쿠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 공급 및 플랫폼 분야 고객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혹은 끊김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전송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콘텐츠 관련 상세 정보와 결제 시스템 등을 함께 노출하기로 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 총괄은 "최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 사항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미디어 솔루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이번 MOU는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할뿐 아니라 글로벌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라이브 미디어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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