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19일 이공계 여성 대상 '커리어 커넥션 데이' 개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9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함께 '비대면 커리어 커넥션 데이'를 개최한다.

한국MS(대표 이지은)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이공계 전공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커넥션 데이를 연다고 발표했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14일까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MS 팀즈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먼저 마련된다. 또 한국MS 임직원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21세기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직업 역량'과 'MS의 다양성(D&I) 확보를 위한 정책' 등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행사 참여자 200여명을 희망 직군별 그룹으로 나눠 MS 멘토 20여명과 팀즈로 연결해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군별 필요 역량 등을 주제로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제공한다. 기술영업, 마케팅,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고객 성공 관리, 인사관리(HR), 재무 등 직무로 나눠 실시된다.

아울러 MS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이벤트 '인클루드 2021'을 개최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성·인종·법 부문의 전문가 8명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이슈와 파트너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다양한 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다양성과 포용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분야에 더 많은 여성이 진출하고,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