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임진구·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진구·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 대표이사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브라이언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3년 LG상사에 입사했고, 홍콩 오아시스-퍼시픽그룹 사모펀드 대표를 역임했다. 2013년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해 IB본부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기업금융 부문을 이끌고 있다.
1955년생인 정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3년 삼성물산, 삼성카드 상무이사, 현대카드 전무이사 등을 맡았다. 2014년 SBI저축은행 리테일본부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2016년 3월부터 개인금융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두 대표는 오는 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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