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KISIA(회장 이동범)는 16일 올해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민간 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 공모사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정보보호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과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구성된다. 지원 기간은 각각 내달 4일, 오는 5월 1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서울 거주 구직자다.
두 과정 모두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시 정보보호 기업에 인턴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매월 235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KISIA 교육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별 현업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하고 전문가 특강, 기업별 프로젝트 실습과 취업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연계를 위한 커리큘럼도 마련한다.
KISIA 교육센터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수행 기간 3년 동안 16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57명을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인턴·취업으로 연계했다. 인턴 연계 과정에는 씨에이에스, 안랩, 윈스 이글루시큐리티,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한국통신인터넷기술, SK인포섹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 3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한 양질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배출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시대를 견인할 정보보호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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