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18일 오후 4시 가명정보 결합 일선에 있는 결합전문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제9회 '개인정보 톡톡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삼성 SDS,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더존비즈온, 신용정보원 등 4곳의 결합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결합전문기관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과 신용정보보호법에 따른 데이터전문기관으로 구분된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9개, 데이터전문기관 4곳이 지정됐다.
이날 간담회는 데이터3법 개정 이후 민간분야의 가명정보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관련 제도 및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종인 위원장은 결합 시범사례 도출을 위해 5대 분야 7개 과제에서 결합을 추진 중인 결합전문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결합업무의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가명정보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가명정보 활성화 방안을 찾고, 가명정보 제도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가명정보 전문가들과 소통하여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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