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오는 22일부터 차세대 웹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2021년도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웹 서비스 개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KISA와 과기정통부는 본 사업을 통해 신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국내 웹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로, 15개 과제를 선정해 차세대 웹 표준 기술 또는 웹 선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지원 대상은 차세대 웹 표준 기술과 융합형 웹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사업자로, 기업 규모와 관계 없이 참여 가능하다. 영상회의, 웹 확장현실, 분산형 웹 브라우저, 오토모티브 웹, 사물웹(WoT), 웹 페이먼트 등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KISA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양방향 비대면 교육 화이트보드 서비스,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한 집중도 추적, 교육참여 확인발급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등 총 7개의 비대면 웹 선도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최근 모바일·온라인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웹 사용을 위한 비대면 웹 서비스 개발이 필요해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이 융합된 웹 선도 서비스들이 개발·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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