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부모님 대신 IPTV 가입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B tv를 통해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상품, B tv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B tv 패밀리는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3040세대 자녀가 부모님 대신 미디어,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고 요금을 납부하는 가족 연결 상품이다.
B tv 패밀리는 ▲시니어 맞춤 상품 '해피시니어' 월정액 월 5천500원 ▲VOD 선물하기 ▲가족앨범 ▲AI 부모님 케어 '누구 오팔' 서비스, 월 2천200원 ▲초고속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면서 월정액 요금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님 케어 서비스 '누구 오팔'은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AI 셋톱박스를 통해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긴급 SOS 등 시니어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 tv 패밀리 가입 대상은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이용하는 자녀와 세대를 분리해 거주 중인 부모님이고, 신규·기존 이용자 가입 모두 가능하다.
B tv 패밀리 요금 납부는 자녀 명의로만 가능하며 자녀 1명당 최대 부모 2회선까지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를 통해 B tv 패밀리 가입 신청 및 문의를 받는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각박한 생활 속 가족 간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부모님과 나는 B tv로 이어진다'는 컨셉을 접목, B tv 패밀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된 고객 분석 활동을 통해 '러블리 B tv'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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