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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3년간 4천억' 콘텐츠 사활 건 KT…구글 안드로이드폰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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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가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 "콘텐츠 사활"…KT, '스튜디오지니' 3년간 4천억 투자

KT가 콘텐츠 콘트롤 타워 'KT 스튜디오 지니' 출범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 분사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확장, '디지코(DIgico)' 전환을 가속한다.

콘텐츠 사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4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으로, 원천 지적재산(IP) 1천여개 이상·드라마 IP 100개 이상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는 "KT 미디어 플랫폼에 콘텐츠를 더해 KT는 디지코(DIgico)로 변모할 것이며, 이는 기업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T, 멜론 부당 지원했나...공정위 제재절차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혐의로 SK텔레콤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부당 지원한 혐의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에 보냈다.

공정위는 조만간 전원회의에서 제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서린 사옥  [SK ]
SK 서린 사옥 [SK ]

SK텔레콤은 2004년 멜론을 출시한 뒤 자사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멜론 요금을 할인해주는 등의 마케팅을 펼쳤다. 로엔은 그 대가로 SK텔레콤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이 과다한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멜론은 2013년 홍콩 사모펀드인 스타인베스트에 매각됐다 2016년 카카오에 1조8천700억원에 인수됐다. SK텔레콤은 멜론 제휴할인 서비스를 지난 2019년 2월 종료했다. 공정위가 살펴보는 기간은 로엔이 카카오게 팔리기 전까지인 것으로 전해진다.

◆ 삼성 갤럭시에서 카톡 '먹통'…구글 '웹뷰' 장애

삼성전자 '갤럭시' 등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카카오톡 등 일부 앱 꺼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일부 소비자들이 몰리는 현상도 발생했다.

구글은 한국 블로그에 "현재 웹뷰 관련 장애로 안드로이드에서 일부 앱이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일정 시간대 영향을 받은 앱을 사용한 이용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현재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에서 일부 앱 꺼짐 현상이 발생하면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삼성 갤럭시에서 일부 앱 꺼짐 현상이 발생하면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웹뷰는 안드로이드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최근 구글 업데이트 과정에서 웹뷰와 기존 앱이 충돌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웹뷰 제거 ▲앱 업데이트 삭제 등을 권고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설정→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선택→더보기→업데이트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 웹뷰가 검색되지 않을 경우엔 '설정→애플리케이션→크롬선택→더보기→업데이트 삭제'를 진행하면 된다.

펄어비스가 '일곱개의 대죄' 개발진이 설립한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넷마블]
펄어비스가 '일곱개의 대죄' 개발진이 설립한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넷마블]

◆펄어비스, '칠대죄' 개발진 설립 게임사에 30억원 투자

펄어비스가 글로벌 흥행작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개발진이 설립한 신생 게임사에 투자했다. 다양한 라인업 확보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지난해 11월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27%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일곱개의 대죄에 참여한 최재영 당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개발사다. 일곱개의 대죄는 일본의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품질 그래픽 연출과 게임성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흥행했다. 최근 전 세계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광해' 영화사와 맞손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가 영화 '신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손을 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양사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이하JV)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SmilegateRealies)'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는 다양한 멀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사업을 전개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영원회귀' 한국 공동 사업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님블뉴런(대표 김남석)과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의 한국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님블뉴런이 개발한 영원회귀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생존 게임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전략 생존이라는 게임성, 긴장감 넘치는 특유의 전투가 특징으로 지난해 12월 최고 동시 접속자 5만명, 스팀 평가 매우 긍정 86%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한국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영원회귀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님블뉴런은 개발과 QA, 서비스 운영, e스포츠를 담당하고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 PC방 서비스, 홍보 등을 전담한다. 아울러 '다음게임'에서도 스팀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접속 환경을 여름 시즌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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