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금고 제작업체인 선일금고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26일 선일금고(대표 김영숙)와 신규 상품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선일금고는 스마트 터치, 지문·안면인식 등 첨단 인증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고 제품군을 갖춘 기업이다. 국내 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전세계 약 8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엔 SK텔레콤의 홈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이벤트 알림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금고를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DT캡스의 통합 관제 시스템과 출동 인프라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선일금고의 금고 상품을 결합한다. 특히 양사의 생체인식 기술과 뉴 ICT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더해 신규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다양한 형태의 제휴, 프로모션 등 부문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원민 ADT캡스 메타시큐리티(MS)사업 본부장은 "그간 축적한 보안 노하우와 기술력이 금고라는 특수 제품과 결합돼 한층 더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보안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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