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세일즈포스가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 영업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영업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일즈포스(지사장 손부한)는 30일 인공지능(AI) 기능 등을 추가한 차세대 버전의 통합 영업관리 솔루션 '세일즈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의 화상회의 기능인 '세일즈포스 미팅'에서 사용자는 회의 전에 영업 히스토리, 참가자 프로필, 과거 미팅 내역 등의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AI가 회의 내용을 정리·분석해 추후 미팅 일정을 예약하거나 처리 업무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또 세일즈포스 미팅에는 AI 기반의 회의 모니터링 기능인 '아인슈타인 컨버세이션 인사이트'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화상회의 중에 언급된 제품명, 경쟁사, 시장의 현황 등의 키워드를 분석할 수 있다.
더불어 차세대 세일즈 클라우드는 AI가 측정한 각 영업 기회별 점수를 기반으로 영업 팀이 관련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적된 영업 데이터를 분석해 조직이 빠르게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고객의 산업군이나 규모와 관계 없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세일즈 클라우드는 전세계 모든 기업이 디지털에 기반한 영업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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