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어피치' 캐릭터로 글로벌 MZ(밀레니엄+Z)세대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는 2일 어피치 공식 틱톡 계정과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어피치, 러피치(구 러블리 어피치), 퍼피치가 등장하는 숏폼 형식의 애니메이션 '피치파이브'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MZ세대에게 친숙한 숏폼 형식의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여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어피치 캐릭터의 경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캐릭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한국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숏폼 콘텐츠 '피치파이브'는 '어피치', '러피치', '퍼피치' 캐릭터 조합을 부르는 이름으로, 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은 어피치와 러피치 외에 신규 캐릭터 퍼피치를 추가해 흥미를 더했다. 퍼피치는 털털한 '퍼', 새침떼기 '피', 잘난체하는 '치' 로 구성된 신비한 매력의 세 쌍둥이 털복숭아 캐릭터다. 추후 이모티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피치파이브는 총 3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월, 수, 금 틱톡 어피치 공식 계정과 매주 금요일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오프라인 스토어 외에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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