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국내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태블로'를 도입했다.
세일즈포스(지사장 손부한)는 6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사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 부문의 고객경험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했다고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를 개발하며 주거공간의 패러다임을 선도해왔으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및 국내외 인프라 및 플랜트를 건축하고 있다.
이번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회사 측은 디지털 퍼스트 환경에서 고객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보다 접근성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태블로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가공·분석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더불어 세일즈포스 기반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계약, 입주, 사후 서비스 처리 등 고객이 주거지에 입주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실거주까지의 주거 여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사회적 통념에 기반한 좋은 집을 제공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여타 제품·서비스와 같이 주거 환경 또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전통 산업군의 틀을 깨고, 세일즈포스와 함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건축·주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디지털 채널로의 고객 이동은 전통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또한 촉진하고 있다"며 "이번 혁신을 기반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여정의 가장 완벽한 첫 단추를 채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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