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8일 '2021 인공지능(AI) 시큐리티 데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한 AI 보안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과 관련 수요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주관한다.
세미나는 1부에서는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AI 보안의 국내외 활용사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의 'AI시대, 사이버보안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등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김건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이 '물리보안의 기술 트렌드', 이병영 서울대 교수가 'AI 시스템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박스 디자인'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각 세션별로 파고네트웍스, 안랩 등 8개의 국내외 보안 기업이 참여해 자사 제품·서비스에 활용된 AI 보안 기술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질의응답 패널로는 강은성 CISO랩 대표, 장석은 엔씨소프트 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본 세미나를 발판 삼아 국내 AI 보안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AI 보안 기술 활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디지털 뉴딜과 K-사이버방역 과제 완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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