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지난 6일부터 사소하게 낭비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웰컴그린데이'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하루 평균 버려진 일회용품만 848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9년에 비해 15.6% 늘어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수히 버려지는 마스크로 장애를 겪는 동물의 수가 늘어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나부터 먼저 실천하는 환경보호', '나 스스로가 실천하는 환경보호' 구호 아래 일회용품 등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매주 수요일 웰컴그린데이를 지정했다.
매주 수요일 웰컴그린데이에 참여하는 웰컴저축은행 임직원은 필수적인 일회용품 외 사용을 최대한 줄인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 중 하나인 일회용 커피잔 사용 대신 텀블러 등 개인 컵 사용이 장려된다. 또한 본사 엘리베이터는 절반만 운영되며 임직원이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매일 아침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간식도 재활용이 가능한 다회용품으로 교체된다. 먹고 버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재활용을 장려함으로써 자원소모 및 환경보호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공동으로 비품 활용하기,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페이퍼 타올 아껴 쓰기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범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이번 웰컴그린데이를 기획한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 본부장은 "웰컴저축은행은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이번 웰컴그린데이 활동으로 좁게는 사소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넓게는 환경보호까지 생각하는 의미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